Search

업계를 리드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건 ‘소통’

Q. 안녕하세요 현진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팀블랙버드에서 크립토퀀트 서비스를 프론트엔드 포지션으로 개발을 맡고있는 라이브팀의 박현진(Jay)입니다. 프론트엔드의 구조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작업과 신규 기능들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Q. Live팀에서 현진님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첫번째로, 현재 코드의 구조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서버와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코드 그리고 해당 포지션의 역할을 분리하는 작업이에요. 현재 이부분은 마무리 단계에 있어 각 포지션 담당자의 생산성이 이전 대비 비약적으로 개선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겠지만요. (웃음)
두번째로는 크립토퀀트에서 여러 신규 기능을 개발했는데, 그 중 ‘대시보드’ 기능이 재밌었어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대량의 데이터를 한번에 차트 형태로 표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프레임 드랍을 덜 느끼게 해당 기능을 구현할지 고민하고 구현하는것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근 일주일 사이에는 크립토퀀트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을 찾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자면 특정 페이지의 사용자가 마지막에 설정한 값을 저장해 해당 페이지에 다시 접근했을때 불러와 사용성을 개선하거나 페이지 랜더링 시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을 추가하여 사용중 피로감을 줄이는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크립토퀀트에 합류하시기 전에는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사실 크립토퀀트가 첫 블록체인 업체는 아니에요. 블록체인 업계에 처음 발을 딛게 된 계기는 같이 일하던 지인분의 소개덕분이에요. 그 시점이 2017년 중순 이었는데, 그 때 막 블록체인이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핫이슈로 뜨고 있었거든요. 새롭게 떠오르는 이 업계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블록체인 업계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업계에 있으면서 이번에는 진짜로 망하나 생각했던 적이 여러번이었습니다. (웃음) 근데 안망하고 여러 기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걸 보며 이 업계가 지속가능할것 같았어요.
이 업계에서 더이상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인 무지성 매매 방법이 아닌 데이터에 의한 근거있는 매매 방식을 개인이나 기관이 원하게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중앙일보 유튜브 방송에서 크립토퀀트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하는걸 봤습니다. 내가 원하던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가 실제로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크립토퀀트에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크립토퀀트는 무조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회사라고 느꼈고, 작년 8월에 크립토퀀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1년 전의 크립토퀀트와 현재의 크립토퀀트는 어떤점이 달라졌나요?

제가 막 합류했을 당시에는 프레임 드랍으로 인해 제품을 사용하기 불편했고 자잘한 버그들이 많았어요. 이걸 해결 하고자 했고, 현재는 코드와 역할의 포지션(프론트/백엔드)별 분리로 사용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갖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예전과 비교하면 프론트엔드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이며 복잡한 인터랙션과 함께 대량의 데이터를 성능 최적화된 차트로 그려내도록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건 사실 흔하게 경험할 수 없으며 개발자에게도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년전과 비교하면 크립토퀀트가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듯이, 더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올해는 웹3 커뮤니티 기능을 좀더 강화하려고 해요.

Q. 지난 1년간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으셨나요?

처음 입사했을때 크립토퀀트에서 주어진 목표가 많았어서,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많았어요. 그때 개인적으로 딸도 태어나고, 인생의 여러가지 이벤트도 경험했구요. 정신없이 지나간 한 해였던것 같아요.
대량의 데이터를 차트로 그려낼때 어떻게 하면 성능 저하 없이 구현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였고, 이 부분에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해요. 기술적으로 처음 해보는 것은 여러 차트를 한 페이지에서 보여줄 때, 뷰포트 영역의 차트만 랜더링 하고, 그것을 버그없이 구현해냈던 것이 재밌는 포인트였던것같습니다.
시각적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서비스인 만큼 프론트엔드가 챌린지를 느끼고 재미있게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Q. 업무를 진행할때 나만의 기준이 있을까요?

제품의 목표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면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론트엔드를 구현하다보면 기획 단계에서는 보지 못하는 개발적 이슈들을 마주하고는 해요. 이 이슈를 풀어내기 위해 기획자, 디자이너 그리고 백엔드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건 제품의 목표를 모두가 인지하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이슈는 더 나은 방향으로 해결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품 목표를 모두가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면 이슈를 풀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반쪽짜리 기능, 혹은 버그가 양산되는 기능이 개발되어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을 많이 봐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화중에서도 계속 ‘목적’을 환기 시키면서 ‘목적’에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빠르게 소통하고 있어요. 프론트엔드, 백엔드, 디자인 서로 소통하며 재밌게 협력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Q. 프론트엔드로서 만들어낸 본인의 제품에 대해 별점을 매기자면?

전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별점을 매기는건 사용자분이 하셔야된다고 생각해요.

Q.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갖고 있는 나만의 루틴이나 직업병이 있으실까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다보니까,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갔을때, 아무래도 평가를 하게되는게 있어요. 사용자 중심으로 잘 만들어졌는지 보고, 다른 사이트의 기능 및 UI/UX에 장점이 있으면 프로덕트에 적용할 수 있을지 한번씩 생각해보는 직업병이 생긴듯해요.
또한 크립토퀀트에서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쓸 수 있는 모듈은 다 사용하고 있고, 리액트, 리덕스, 하이차트 등 오픈소스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어떤 툴과 어떤 모듈을 쓰는지, 우리도 가져와서 적용할 수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곤 해요.

Q. 현진님이 원하는 크립토퀀트의 미래의 동료는 어떤분일까요?

저는 책임감과 인내심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한마디로 ‘오너십’을 갖고 있는 분이 크립토퀀트와 잘 맞는분이라고 생각해요. ‘오너십’이 있기때문에 업무를 할 때 항상 ‘왜’ 해야하는지 생각하는, 즉 자기가 이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아는 분이면 좋을것 같아요.
저희가 빠른 소통을 추구하는 만큼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갖고 계신분이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기획이나 디자인, 백엔드의 결과물을 받아서 개발하게 되는데 그럼 가끔 디테일한 부분이 빠질수도 있어요. 오너십을 갖고 이런 디테일도 꼼꼼히 챙길 수 있는 분이면 금상첨화일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업계는 아직 초반이에요. 미래에는 더 커질것이고, 빠르게 이 기회를 캐치하셔서 크립토퀀트와 함께 블록체인업계를 선도하고 싶으신 분은 저희와 함께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크립토퀀트에서 현진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