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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과 함께 성장하는 경영지원 담당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크립토퀀트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하헌수 입니다. 2020년 초에 합류해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여러 정부지원사업 등에 지원해 자금 조달 업무 등을 담당했었고, 이후에는 회사 경영지원 업무 관련 시스템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어요.
사업 운영에 대한 필수 지식과 경험들을 단기간 내에 습득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습니다.

Q. 경영지원 담당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네, 제가 맡고 있는 업무 특성상 Generalist 적인 면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해 드리기는 어렵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HR: 온보딩, 사내 문화 업무 기획, 노무 이슈 및 병역지정업체 관리 등
FC: 자금 관리 및 예산 수립, 반기 및 연 결산, 정부지원사업 관리 등
GA: 자산 및 시설 관리 등

Q. 크립토퀀트가 첫 직장이자 초기 구성원이신데, 왜 크립토퀀트를 선택하셨나요?

제 성격이 차분하고 안정적인 편이라 스타트업에서 일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놀랐어요ㅎㅎ
그렇지만 그만큼 크립토퀀트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성을 믿었답니다. 사실 일생일대 도박이었던 것 같아요. 타인 뿐만 아니라 저도 예상하지 못한 길이었으니까요. 하지만 팀원들과 블록체인 사업 전망과 그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얘기하면서 회사와 제 미래에 대해서 점점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되었어요.
원래는 제 전공(경영학)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부터 금융권 취업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대해 알게 된 후, 평소 새로운 산업이 태동할 때는 규제 부재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그로 인한 문제점이 점차 해결되면 새로운 기회가 많이 열릴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어요.
전통 금융권에 취업하는 것은 지금도 할 수 있지만 신 금융(암호화폐)에 진입할 수 있는 건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제 강한 직감이 있었어요. 그러던 중 개발자 친구의 권유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크립토퀀트를 알게 됐어요.
크립토퀀트가 제공하려는 서비스는 매우 난이도가 높았지만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제품 출시까지 하게 된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암호화폐가 혹여(?) 망하더라도 블록체인 데이터는 다른 사업에 충분히 접목할 수 있어 사업 확장 가능성 또한 높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그 당시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자산 운용사에도 합격을 했었고, 입사를 고민하던 하던 시기였지만 생각보다 고민 시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그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고, 지금껏 제 선택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어요.

Q. 경영지원 담당자에게 크립토퀀트가 주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해외 법인(미국, 싱가포르)도 여럿 보유하고 있고, 외국인 직원 분들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에요. 또 글로벌한 성격의 업무를 많이 담당하는 편이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많은 스타트업에서 필요한 경험을 맘껏 얻어갈 수 있어요.
조직 규모 특성상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특히 향후 10년 안에 블록체인 기술은 지금보다 다양한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봐요. 그때가 되면 지금 핫한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에 몸을 담았다는 사실 자체가 나중에 본인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요.
매력 포인트는 많지만, 3가지로 요약해 보자면 다음과 같아요.
1.
훌륭한 동료와 양질의 피드백을 빠르게 주고 받음
2.
높은 업무 주체성을 갖고 업무 수행
3.
글로벌 경영지원 업무 경험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식 습득

Q. 크립토퀀트의 일하는건 어떠신가요?

일단 모두가 각자 맡은 영역을 상당히 열심히 하세요. 초장기보다 지금 더 열심히 하는 듯합니다. 경영지원 쪽에서도 이제 여러 체계가 갖춰져 더욱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전임자도 없이 처음 겪는 업무에 막막한 느낌을 갖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잔류한 이유는 지금의 동료라면 체계를 갖추기만 한다면 더욱 더 성장할 게 보였거든요. 특히 저는 다들 묵묵히 본인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신뢰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특히 커뮤니케이션 쪽으로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요. 말수가 없는 편이라 말하는 것보다 생각하는 게 익숙했어요. 팀원 분들이랑 계속 소통하면서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고쳐 나갔던 것 같아요.
그 중 하나가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이었어요. 다들 바쁘기 때문에 결론을 우선 전하고 근거는 나중에 전하는 방식으로요. 또 완벽하게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방식이 완성도를 높이고, Due를 준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Q. 헌수님은 어떤 분과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자기 주도적이고 디테일을 갖춘 분이 크립토퀀트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업무들을 맞닥뜨리고, 체계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당연한 얘기지만 주어진 업무만 수동적으로 수행하기만 한다면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온전히 누리기 어려워요. 반대로 주도적인 태도를 갖추셨다면 그 성장 속도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크립토퀀트가 많은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확신해요.
전 팀원이 목표 달성을 위해 불필요한 단계를 최대한 지양하는 만큼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빠르게 성취하고, 그에 대한 양질의 피드백을 받기에는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봐요. 단, 수행 업무 대부분이 팀원들의 업무 환경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디테일을 잘 챙기는 것은 필수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 주신다면?

저는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의해서 제 인생이 결정되는 게 싫었어요. 제가 주도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 곳을 택했고, 여기서 저희 팀원들과 일하면서 성장하신다면 본인이 주인공이 되는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업무 특성상 팀원들을 도와줄 일이 많았고 그럴 때마다 “헌수님 고마워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간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모두 다 기억하고 있고 제게는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한 에피소드이에요. 이 자리를 빌어서 그 말을 팀원들한테 하고 싶네요.